만남의 장소! 토론의 장소!청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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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소는...

청람원은 도서관 뒤편에 위치한 정원을 이르는 말입니다. (건축 내력 추가) 등나무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도서관과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휴식처로, 혹은 만남의 장소나 토론의 장소로도 이용됩니다. 2012년부터는 근처에 커피 전문점이 입점하여, 커피나 차를 손에 들고 이야기를 나누는 학생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애연가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애용되고 있습니다.

그때는...

1980년대 말까지도 대학원과 도서관에 있는 학생들은 주변에 마땅히 쉴 공간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외국어연수원이 건립될 때 정리한 나무들을 모두 현재 위치로 옮겨 심었고, 마침내 92년 무렵에 완공되었습니다. 이후 00년에 가운데 연못이 세워져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 공간이 정돈되기 전에는 그저 벤치와 등나무만 있고, 근처에는 공사 자재들이 널려 있는 노지였다고 합니다. 이 공간의 이름은 1999년 봄, 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공모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총 95개의 이름이 응모되었고, 3차례의 심사 끝에 일반사회교육과 학우가 제안한 ‘청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